인천시, 컨벤션 전시행사 유치 총력
인천시, 컨벤션 전시행사 유치 총력
  • 김상준
  • 승인 2007.02.0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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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009년 '인천 방문의 해'와 '인천세계도시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내년 말 송도국제도시에 완공되는 '송도 컨벤시아'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컨벤션.전시행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5일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유치가 확정된 컨벤션은 '2007 PATA 한국관광총회', 'Regacy Unlimited Korea 2007 기업회의', '2007 한국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 '2007 아시아품질경영학총회', '2008 인천시치과의사협회총회' 등 5건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 '2008 한국결혼상품전' 등 4건의 전시행사가 인천에서 열리기로 확정됐다.

시는 올해 시 산하 인천관광공사를 통해 '2009 세계한상대회' 등 컨벤션 20건과 '2008 인천국제물류박람회' 등 15건의 전시행사를 유치하는 목표를 세우고 적극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또 내년에 40건, 2009년 65건의 컨벤션.전시를 유치해 인천이 컨벤션.전시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밖에 컨벤션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시에 컨벤션.전시 전담부서를 두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7개 시.도는 컨벤션 관련 조례를 만들어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미국 게일사와 포스코건설의 합작회사인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NSC)는 미화 1억 달러를 들여 송도 국제업무지구 4만7천여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건평 1만6천300여평 규모의 송도 컨벤시아를 2005년 3월 착공했으며 내년 10월께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컨벤션산업을 적극 육성해 물류, 비즈니스, 관광으로 상징화한 인천의 국제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내실있는 회의 및 전시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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