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5.4%, “출세 위해 버려야 할 것 1순위, 게으름”
직장인 75.4%, “출세 위해 버려야 할 것 1순위, 게으름”
  • 남창우
  • 승인 2007.02.12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세하려면 리더쉽 키우고 자기개발 필수’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사회에서 출세하기 위해 가장 피해야 것은 ‘게으름’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헤드헌팅 서치펌 스카우트 코리아(www.scoutkorea.co.kr)와 함께 직장인 2,161명을 대상으로 사회에서 출세를 하기 위해 피하거나 버려야 할 것들을 묻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복수응답), 75.4%가 ‘게으름’이라고 답했다.

그다음으로는 ‘소심함’(48%), ‘인생이 한방이라는 생각’(44%), ‘도박’ (42.9%), ‘자기합리화’(41.5%), ‘사치’ (39.7%), ‘자존심’ (29.2%), ‘무분별한 주식투자’(25.6%), ‘여자(남자)’(12.8%) 등의 순이었다.

출세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복수응답)으로는 52.5%가 ‘리더쉽’을 꼽았다. 그 외에는 ‘일에 대한 열정(48.1%), ‘끊임없는 자기개발’ (44.7%), ‘전문지식’(43.7%), ‘업무능력’ (41.4%), ‘도전정신, 추진력’(37.9%), ‘대인관계 능력’(36.1%), ‘인맥’ (27.6%), ‘성실성’(25.7%)등의 의견이 있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리더쉽’이 57.8%로 가장 높은 반면, 여성은 ‘끊임없는 자기개발’(53.3%)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출세를 위해 필요한 조건 중 현재 자신이 갖추고 있는 조건은 평균 2가지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습관이나 버릇 중 출세를 위해 버려야 할 것은 평균 3가지 정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갖추고 있는 것보다 버려야 할 것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출세는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것.’이라는 응답이 37.7%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경제적인 성공’(29.1%), ‘자기만족’ 8.6% 등의 순이었다.

스카우트코리아의 정윤정 이사는 “성공의 기준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다. 그러나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과 절제를 해야 한다는 사실은 모두에게 해당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