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업계 인력난, TM전문 취업포털 인기
콜센터 업계 인력난, TM전문 취업포털 인기
  • 김상준
  • 승인 2007.08.06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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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적자원 관리(HR) 시장이 세분화되면서 전문직종 만을 타겟으로 하는 취업 포털이 증가하고있다. 이들은 기존 종합 취업포털 들이 특화하기 힘든 전문직 영역을 공략하여 이른바 “틈새시장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텔레마케팅 분야도 예외는 아니어서, 날로 커져가는 콜 센터 시장에서 우수 상담원을 경쟁사 보다 많이 채용하려는 업계의 요구가 전문직 취업포털의 성장세를 가속시키고 있다. 최근 텔레마케터전문 구인·구직 서비스를 개시한 “티엠스카웃(www.tmscout.co.kr)”의 곽윤선 과장은 “업계의 전반적인 인력난 속에서 콜 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기존 종합 취업포털과 TM전문 취업포털을 골고루 이용하라”고 조언한다.





포털 중 “구인/구직 툴바 서비스”와 “상담원 채용대행 서비스”를 준비하는 “티엠스카웃”과 같은전문 취업포털은 그 차별화 측면에서도 업계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아울러, “구직 인력이 중복등록된 기존 종합 취업포털 대비 전문직 취업포털은 그 DB의 참신함이 다르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평이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의 “게임잡(www.gamejob.co.kr)”, “데브잡(www.devjob.co.kr)” 인수 등 최근 1, 2년 새 종합 취업포털의 인수/합병 사례는 이와 관련이 깊다.

업계의 구조적인 인력난을 딛고, 콜 센터를 운영해야 하는 매니저들의 손길이 TM전문 취업포털로 향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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