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씨, 210억원 유상증자 '사업다각화' 발판 마련
엠피씨, 210억원 유상증자 '사업다각화' 발판 마련
  • 김상준
  • 승인 2007.08.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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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관리, 홍보사업 인력교육훈련 사업분야 진출 기대

컨택센터 기반의 CRM전문 기업 엠피씨(대표 조영광 www.mpc.co.kr)가 지난 10일 약 2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엠피씨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현재 주력 사업인 컨택센터 관련 CRM 사업의 강화 및 공격적 사업다각화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한 USK프로퍼티홀딩스(USK Property Holdings)의 황인준 부회장은 엠피씨의 새로운 최대주주로서 향후 엠피씨의 경영 전반에 관여하게 된다. 그러나 대주주 변경에 따른 경영방침의 변동은 크게 없을 것이란 예상이다. 엠피씨 조영광 대표이사 등, 기존 임원진과 조직은 그대로 유지하며 사업계획대로 추진하되, 회사의 도약을 위한 신규시장 개척은 보다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는 설명이다.

조영광 사장은 "2005년 코스닥 상장 이후로 회사의 도약을 위해 고부가가치의 신규사업을 끊임없이 검토 해왔다"며 "CRM 전문기업으로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 설립과 연계된 브랜드 마케팅 구축사업, 고객관리, 홍보사업 및 인력 교육훈련 사업분야에 큰 기대감을 갖고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투자를 반영하듯 엠피씨 주가가 증시급락에도 불구하고 지난 3일부터 상한가 행진을 펼쳐 16일 현재 11400원으로 최근 이주일 동안 3배 가량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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