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택센터 기반의 CRM 전문기업 엠피씨(대표 조영광, www.mpc.co.kr)는 제3자 배정방식에 의한 USK프로퍼티홀딩스의 유상증자에 21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엠피씨는 이로써 유니버설스튜디오 테마파크 리조트 조성사업에 참여하여 사업다각화를 본격화하게 됐다.

미국의 유니버설 파크앤드리조트(UPR)로부터 한국 독점사업권을 받은 USK프로퍼니홀딩스는 세계적인 유니버설스튜디오 테마파크 리조트를 국내에 조성하는 사업을 계획중에 있으며, 이번 유증을 통해 테마파크 리조트 조성사업 계획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엠피씨는 지난 9일 사업다각화를 위해 USK프로퍼티홀딩스에 3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번 210억 규모의 지분투자를 통하여 엠피씨는 USK프로퍼티홀딩스 지분을 16.44% 확보하게 되며 이를 계기로 USK프로퍼티홀딩스의 한국 유니버설스튜디오 설립사업에 다각도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엠피씨는 최대주주인 USK프로퍼티홀딩스 황인준 부회장을 이사로 선임하고 테마파크 사업과 관련한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정관변경을 이사회에서 결의하였다. 이로써 황인준 부회장은 엠피씨의 경영전반에 참여하게 되며, 대표이사 등 기존 경영진의 변동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