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경찰서는 이같은 혐의로 모 무인경비업체의 하청업체 직원 마모(26)씨에 대해 추적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마씨는 지난 26일 오전 8시5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북구 화명동과 금곡동 일대에 설치된 12개의 현금입출금기와 현금인출기에서 2억3천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마씨는 현금자동화기기
또한 사건 발생 당일 마씨가 해당 현금자동화기기를 작동하고 있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혔으며, 자신이 현금자동화기기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다음날인 27일 오전 3시께 마씨가 집을 나갔으며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는 가족의 진술을 확보하고 마씨가 범행 후 도주한 것으로 보고 마씨의 행적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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