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하반기 채용 활발
제약업계 하반기 채용 활발
  • 류호성
  • 승인 2007.10.08 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반기 제약업종의 채용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 (www.incruit.com 이광석)는 최근 동아제약, 대웅제약, 한국얀센, 녹십자, 한독약품 등 주요 제약업체들이 하반기 공채에 속속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나섰다. 모집부문은 영업, 개발, 생산, 연구 등 총 4개 부문. 영업·개발·생산 부문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라면 지원가능하며 상세부문별로 자격요건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 연구부문은 석·박사 학위 소지자나 내년 2월에 석사 학위를 받는 사람으로 관련 학과(약학, 유기합성, 생명공학 등) 전공자여야 한다. 서류전형, 실무자면접(연구부문은 연구소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데, 지원희망자는 오는 16일까지 입사지원서를 교부 받아 자필로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여야 한다.

대웅제약도 영업과 연구를 담당할 신입사원을 모집 중이다. 영업직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전공제한은 없으며, 전역장교자는 우대할 방침이다. 연구직은 약학 또는 화학관련 학과를 전공한 대학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영어능통자, 약사자격증 소지자, 관련 분야 경험자는 우대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이해력검사, 1차 면접(개별 면접, 논술, 집단토론), 2차 면접 등이며, 연구직은 이해력검사 진행시 수리력 검사를 함께 본다. 지원서접수는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접수마감은 오는 8일까지.

한국얀센은 오는 12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 영업사원 50명을 모집한다. 한국얀센은 신입 채용시 영업직으로만 채용하며, 사무직 사원 충원이 필요할 때에도 영업사원 중에서 적임자를 골라 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면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과 실무진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실무진면접은 20~30분정도 진행되는데, 지원자가 제출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질문을 던져 도전의식, 영업직에 대한 흥미, 지원자의 역량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질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진행되기 때문에 과장이나 거짓말이 통하지 않는다.

녹십자가 오는 14일까지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에 나선다. 이번 공채를 통해 녹십자, 녹십자홀딩스, 목암생명공학연구소에서 일할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며 인원은 총 122명이다.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부문별로 상세자격요건을 확인한 후에 지원해야한다. 크게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1차 면접(논술시험 병행), 최종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뽑는데, 1차 면접은 부문별로 달리 진행된다.

한독약품이 의약품영업, 사업개발, 품질관리, 인사교육, 재무관리 부문의 신입사원 60여명을 모집중이다. 모집부문별로 자격요건이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홈페이지에서 꼼꼼히 확인하고 지원해야한다. 채용절차는 크게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진면접, 임원면접 등이나 모집부문별로 프레젠테이션 테스트, 집단토론 등을 추가되기도 한다. 지원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화이자제약도 영업부문의 인턴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2년 미만 경력자와 2008년 1학기에 휴학이 가능한 재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서류와 1차 인터뷰를 거쳐 선발된 합격자는 영업부서에서 지정된 프로젝트를 6개월간 수행하게 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정규직 입사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당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이 외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오는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여명의 제약영업직 신입사원을 모집할 계획이며, 대원제약, 일성신약, 삼일제약, 수도약품공업 등도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