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막바지 공채 시즌
대기업 막바지 공채 시즌
  • 류호성
  • 승인 2007.11.01 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하반기 대기업 막바지 공채가 활발해 지고 있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매출액 순위 상위 500대 기업 중 올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힌 238개 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시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 중 22.3%(53개 사)가 '11∼12월' 경에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는 현대상선이 두 자릿수 규모로 신입사원 공채를 시행한다. 모집부문은 인사, 총무, 회계, 구매, 기획, 홍보, 영업, 영업관리, 법무 등이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나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성적 평점이 3.0점 이상(4.5점 만점 기준)이고, 토익 성적은 800점 이상인 사람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나이와 전공제한은 없다. 영어 능통자는 우대된다. 원서접수 마감일은 오는 12일이다. 지원서는 홈페이지(www.hmm21.com)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IT인프라 구축기업인 LG엔시스는 신입사원 공채 원서 접수를 오는 3일까지 진행한다. 채용직무는 자금, 인사, 공공·금융영업, 네트워크 기술지원, 개발부문 등이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나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성적이 평균 B학점 이상이고, 토익점수는 600점 이상인 사람에 한해 지원 할 수 있다. 서류전형 후 절차는 인·적성검사→실무진면접→임원진 면접 등의 순이며, 지원서 접수는 인터넷(www.lgnsys.com)으로 이뤄진다.

두산중공업은 경력사원을 대규모로 채용할 예정이다. 원서접수 마감일은 오는 11일이다. 모집분야는 발전사업, 건설사업, 담수사업, 원자력 사업, 연구개발, 시운전 분야 등이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의 졸업자로, 해당분야에서 5년 이상 일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단 시운전 분야는 관련 분야에서 7년 이상 일해 본 사람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학력 제한은 없다. 서류전형 후 지원절차는 두산종합인·적성검사→면접 등의 순이며, 지원서는 회사 채용홈페이지(career.doosan.com/)를 통해서 받는다.

현대자동차그룹인 엠코와 로템도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엠코는 건축, 토목, 전기, 설비 등의 분야에서 일할 대졸 신입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4년제 대졸자나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평균평점이 3.0점(4.5만점 기준), 토익성적은 700점 이상인 사람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지원 가능한 전공학과는 건축공학, 토목공학, 기계공학, 전기공학, 안전공학, 상경·법정계열, 부동산 등이다. 원서 접수 마감일은 5일이다.

로템은 신입 채용 원서접수를 오는 7일까지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경영지원, 구매, 품질경영, 철도차량 영업, 철도차량 연구, 플랜트 생산 등이다. 내년 2월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로 토익 성적이 700점 이상인 사람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단, 토익점수는 2005년 7월 이후에 취득한 성적만 인정한다. 지원서는 회사 홈페이지(www.rotem.co.kr)를 통해서 받는다.

한국공항공사는 86명의 규모로 신규인력을 뽑는다. 채용분야는 행정, 토목, 건축, 조경, 기계, 전기 등이고, 학력이나 연령제한은 없다. 다만 외국어 관련 공인어학성적을 취득한 사람에 한해 지원가능하며, 영어, 중국어, 일어 중 하나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영어는 토익 700점 이상(텝스는 572점 이상 등) △중국어는 중국한어수평고시 중등B 7급 300점 이상(고등C 9급 280점 이상) △일본어는 JPT 700점 이상이어야 지원 가능하다. 원서 접수 마감일은 오는 7일이다.

남양유업은 대졸 신입직 인력을 두 자릿수 규모로 모집한다. 채용분야는 사무직, 영업관리직, 생산관리직, 기술직, 연구직 등이다. 연구직은 석사이상 학위 소지자, 기술직은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그 외 분야는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에 한해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원서접수 마감일은 오는 6일이다.

이외에 SK텔레시스, 풍림산업, LG데이콤 등도 11월에 두 자릿수 규모로 신규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