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난해 4분기 고용동향 "안정"
창원시 지난해 4분기 고용동향 "안정"
  • 나원재
  • 승인 2008.01.3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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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고용구조 및 각종 시정정책 수립의 자료 활용을 위해 2006년부터 지자체 지역통계모델로 개발된 경제활동 인구조사를 바탕으로 '2007년 4/4 분기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시는 표본가구로 추출된 900여 가구를 대상으로 경남지방통계청과 합동으로 실시해 자체 분석 후 통계청 검증을 거쳐 매분기 발표하고 있다.

검증결과, 자료형태가 안정적이며 원자료 분석결과와 비교검토결과 통계표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는 23만1100명이며, 경제활동참가율은 58.1%, 전년 동분기대비 2.1%p, 전분기대비 0.1%p 각각 상승했으며, 고용률은56.7%로 전년 동분기대비 2.1%p 상승, 전분기대비 0.2%p 하락했다.

또 실업률은 2.5%p로 전년 동분기대비 0.1%p, 전분기대비 0.5%p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국 실업률은 3.1%보다 0.6%p 낮으며 경남 2.4%보다는 0.1%p 높게 나타났다.

지난 2년간 매분기 경제활동참가율 및 고용률은 추석 등 연휴기간을 제외하고는 조금씩 상승되어가고 있어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연령계층별 경제활동참가율을 살펴보면, 30∼49세 연령계층에서 75.1%, 50세 이상49.5%로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구조별로는 농림어업 2.7%, 광공업 37.2%를 제외한 3차산업의 비중이 60.1%로 높은 비중으로 나타났으며,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28.0%, 도소매·음식숙박업 20.6%, 건설업 6.1%, 전기·운수·창고·금융업 5.4%순으로 나타났다.

또 직업별 및 연령계층별 취업자를 보면 공단지역의 기업사랑 활성화에 따라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노무종사자 36.9%로 비중이 가장 높고, 연령계층에서도 30∼49세에서 36.7%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중 전문·기술·행정관리자 23.3%, 서비스판매종사자 21.3%, 사무종사자 16.2%,농림어업숙련종사자 2.4% 순으로 나타났다.

종사상 지위는 임금근로자 76.8%, 비임금근로자 23.2%로 나타났으며 임금근로자 중 15∼29세에서 98.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주당평균 취업시간은 전분기대비 0.4시간이 증가된 47.9시간으로 나타났다.

실업자 구성비는 전분기대비 15∼29세에서 10.8%p 하락된 39.1%로 나타나 청년실업률이 졸업시즌으로 인해 대폭 하락했음을 보여줬다.

창원시 관계자는 "고용동향 표본가구로 선정된 모든 가구 및 협조해 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통계의 중요성 인식 고취 및 시정홍보 등 감사의 표시로 리플렛 등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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