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업 35% 독과점 시장
국내 제조업 35% 독과점 시장
  • 류호성
  • 승인 2008.02.0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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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산업에서 상위 100대 기업이 전체 매출액의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조업부문의 23.5%는 독점형 시장이었고, 11.6%는 과점형 시장으로 드러났다.

지난 4일 통계청 통계개발원은 '우리나라의 산업집중 및 시장구조 실태분석'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공정거래법의 시장지배적 사업자 추정기준을 적용할 때, 광업 및 제조업부문 1천887개 품목 중 상위 3개 업체 점유율이 50%를 웃도는 독점형은 전체의 23.5%에




달했다. 즉 4개 중 1개는 독점시장이라는 결과다.

또한 3개 업체 점유율이 75% 이상인 과점형도 11.6%로 나타났다.

특히 광업·제조업 상위 100개 기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비스업은 집중률은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전체의 상위 3사 집중률(CR3)은 24.3%였다.

또한 462개 분류산업 중 상위 3개 업체의 점유율이 20% 미만인 산업이 전체의 56.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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