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성공 컨텍센터의 지름길 ‘청주’
청주시-성공 컨텍센터의 지름길 ‘청주’
  • 김상준
  • 승인 2008.06.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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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접, 인력확보 용이·운영경비 절감효과
홈페이지, 시민신문 활용 직원모집 홍보 적극 지원

컨택센터 유치에 대한 불모지나 다름없던 청주시는 민선4기 남상우 시장이 취임하면서 다각적으로 기업유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많은 젊은층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택센터 유치에 힘을 모으고 있다.

청주는 인구 65만여명의 충북을 대표하는 핵심도시로서 고속도로, 철도, KTX 등 한반도 X축 교통망의 중심축에 위치하고 있어 전국으로 사통팔달의 편리한 광역교통망 뿐만 아니라 시내 전지역 30분대 이동이 가능한 편리한 교통체계를 갖춘 중부권 컨택센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인우기술, 제일화재. 동부화재, NHN서비스 등의 컨택센터를 유치하면서 컨택센터에 대한 지역 인프라가 입증되어 많은 의향 업체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상대적 고용환경이 취약한 여성일자리 1천여개 창출과 이들 컨택센터 대부분이 원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여성의 사회참여와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청주시에서는 실업률이 높으나 양질의 인력확보가 가능한 지방으로 이전할 수 밖에 없는 컨택센터가 증가함을 간파하고 충청대학과 주성대학교 전문인력 양성과정 개설과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충청대를 통한 텔레마케터 전문인력 풀 조성을 목표로 시민 위탁교육을 지속 추진하는 등 컨택센터 유치에 대비한 텔레마케터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래산업의 원동력인 컨택센터 산업의 발전과 ‘컨택센터의 새로운 메카 도시, 청주'를 조성하기 위해 학계, 인력지원기관, 컨택센터 업체가 공동 참여하여 ‘산·관·학 협력 콜센터 지원 협약'을 체결하였고, 협약




에는 청주시를 비롯하여 충청대학, 주성대학, 청주상공회의소, 여성인력개발센터, 컨택센터 운영업체 대표 등 컨택센터 지원 관련 각급 기관장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청주를 컨택센터 산업의 최적지로 육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체결로 관련기관, 업체의 실무진이 참여하는 ‘청주 콜센터 발전 협의회'를 발족 운영하게 되었다.
또한, 컨택센터 업체 특성상 인력난과 높은 이직률을 감안하여 각계 관련기관이 인력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맞춤형 전문인력 공급체계를 갖추었다.

청주시에 개설하는 컨택센터에 대한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 시민신문 등을 활용하여 직원모집 홍보를 적극 지원하고 취업설명회를 지원하여 지역의 양질의 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저렴하고 교통요충지의 최적의 업무용 빌딩을 알선하기 위해 임대 가능 업무용빌딩을 일제 조사하여 DB화함으로써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여 청주로 이전 및 신설하는 컨택센터에 임대료와 시설장비설치비를 최고 8억까지 지원하여 주고, 심지어 상시고용인원 200명이상, 투자금액 50억 이상의 대규모 컨택센터 개설시 최고 50억원 지원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지자체간 유치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수한 인력보유, 낮은 이직률, 안정된 고용환경, 저렴한 건물 임대료 등의 타 자치단체의 비교우위에 있는 잇점을 최대한 살려 포화상태에 있는 수도권 컨택센터 투자유치 경쟁에서 이젠 청주가 성공적 컨택센터의 중심지라는 자부심으로 기업들에게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커다란 돌파구 제공하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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