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채용공고, 전년대비 42.7% 증가
건설사 채용공고, 전년대비 42.7% 증가
  • 곽승현
  • 승인 2008.07.08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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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요 건설사들의 채용공고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는 올 상반기 건설사들의 채용공고 등록건수를 최종집계한 결과, 총 41,38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8,993건)에 비해 42.7%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상반기를 다시 분기별로 나눠보면 채용공고의 증가추세는 뚜렷하다. 1/4분기에 18,300건에 달했던 채용공고수가 2/4분기에는 23,082건으로 직전 분기에 비해 26.1% 늘었다.

최근의 건설경기 침체를 감안할 때 건설사 채용공고가 늘어난 것은 수시 채용 또는 상시 채용의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조금씩 자주 뽑다보니 연간 채용하는 횟수는 늘어난 것. 여기에 대형 건설사들이 해외사업과 틈새시장 개척에 힘입어 연초 계획대로 상반기 인재채용에 적극 나선 것도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건설워커에 따르면 현대건설, 경남기업, 동부건설, 동양건설산업, 두산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대우자판/건설, 롯데건설, 벽산건설, 쌍용건설, 울트라건설, 엠코(현대차 계열), 포스코건설, 풍림산업, 한화건설, 현대산업개발, GS건설, PB(파슨스 브링커호프) 등 대형ㆍ중견 건설사들이 올 상반기에 꾸준히 수시채용, 상시채용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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