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사가 협력사 근로자 여름 휴가비 쏜다
사용사가 협력사 근로자 여름 휴가비 쏜다
  • 남창우
  • 승인 2008.07.2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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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하청노동자 대상 1인당 230만원 지급키로
현대중공업이 사내하청 노동자를 대상으로 격려금 차원에서 하계휴가비를 평균 23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경향신문은 현대중공업이 올 하게 휴가비로 정규직에게 1인당 평균 850만원 정도의 격려금을 지급하지만 하청 노동자는 제외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번 하계 휴가비 지급가 함께 하청노동자에게 연말 성과급도 정규직의 50% 수준으로 지급키로 했다.

이번에 지급하게 되는 하계




휴가비는 협력사 경영지원금 형식으로 명목은 협력사 복리후생비 명목으로 휴가비 50만원, 생활용품비 30만원, 격려금 150만원의 총 230만원이 지급된다.

현대중공업은 협력사별로 요청금액을 취합한 후에 30일쯤에 협력사에게 격려금을 제공하고 협력사는 소속 노동자들에게 지급한다.

현대중공업 측은 "이번 격려금 액수만 해도 업계 최고의 수준"이라며 "이후로도 협력사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 정책을 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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