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53.3%, “하반기 中 인력 구조조정 계획 있어”
中企 53.3%, “하반기 中 인력 구조조정 계획 있어”
  • 곽승현
  • 승인 2008.08.1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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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절반 가량이 올 하반기 중에 인력 구조조정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www.recruit.co.kr, 대표 이정주)가 최근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259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인력 구조조정 계획’이란 주제로 설문조사 한 결과 53.3%(138개사)가 ‘하반기 인력 구조조정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을 대상으로 ‘인력 구조조정 시행 방법’에 대해 물어본 결과 ‘부서간 통합(26.1%)’이 가장 많았으며, ‘정리해고(23.9%)’, ‘신규채용 중단/축소(16.7%)’, ‘일부사업 정리/철수(13.8%)’, ‘명예퇴직 권고(8.7%)’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인력 구조조정 시행 시기’로는 ‘시기 미정(34.1%)’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던 가운데, ‘9월 중(28.3%)’, 12월 중(22.4%)’, ‘11월 중(9.4%)’, ‘10월 중(5.8%)’ 순으로 이어졌다.

인력 구조조정 규모(전직원 대비)에 대해서는 ‘5%미만’과 ‘5-10%미만’이 각각 26.8%, 23.2%를 차지한 가운데, ‘미정’이라는 응답도 21.0%에 달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78.0%가 기업의 발전을 위해서 인력 구조조정이 ‘반드시 필요(30.1%)’하거나 ‘필요(47.9%)’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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