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사 MOU체결, 대형 컨설팅회사 출범
4개사 MOU체결, 대형 컨설팅회사 출범
  • 곽승현
  • 승인 2009.02.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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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대 헤드헌팅회사인 커리어케어(대표이사 신현만)와 투자 교육 컨설팅 분야의 대표기업인 새빛에듀넷(대표이사 전익균), 스탁스토리(대표이사 성경호), 주식정보라인(대표이사 김종철) 등 4개 회사는 5일 인재 및 투자 컨설팅회사를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후속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들의 합병은 2월 중 영업양수도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전략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회사들과 인수합병을 타진하는 한편 연내에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기 위해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리어케어는 8개 산업별 전문팀, CEO센터, 리서치센터, 글로벌인재센터 등을 운영하는 한국 최대 헤드헌팅회사로 90여 명의 전문 컨설턴트들이 글로벌 기업과 30대 그룹, 공기업, 금융회사 등 한국의 4000여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CEO와 임원 등 핵심인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20여만 명의 고급인재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하고 있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빠르고 정확하게 추천하는 업체로 평가 받아왔다.

커리어케어는 이번 합병으로 각 회사가 갖고 있는 교육과 컨설팅 노하우를 결합하는 한편, 직무교육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인재와 투자 분야의 탄탄한 사업기반을 갖추게 됐다.

새빛에듀넷은 증권투자와 교육사업, 경제경영 출판사업, IR 및 PR컨설팅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는 회사로 국내 최초의 증권학원인 새빛증권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새빛에듀넷은 “이번 합병으로 2009년 매출 200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 규모의 우량 회사가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합병회사는 헤드헌팅, 교육, 출판, 인터넷, 컨설팅 등의 사업부문별 운영체계를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괄대표이사는 한겨레신문 기자와 한겨레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를 지낸 신현만 커리어케어 대표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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