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협력 중소기업들의 자금문제를 돕기 위해 27일 중소기업은행과 500억 원 규모의 '한수원 파워대출 제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수원 뉴파워 대출'은 한수원이 기업은행의 중소기업지원 펀드에 일정규모의 자금을 예치하면 이를 재원으로 기업은행은 한수원 협력 중소기업에 시중조달 금리보다 1~1.5%의 낮은 저리자금을 신용 대출해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2006년에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 시행된 것으로 협력업체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어 연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