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취업지원 민간위탁 눈여겨 볼 때”
“노동부 취업지원 민간위탁 눈여겨 볼 때”
  • 곽승현
  • 승인 2009.05.25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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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노동부는 청년 취업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 청년인턴제’와 ‘청년층 뉴스타트 프로젝트’사업 등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 민간기관 또는 단체에 위탁·운영중에 있습니다.

올해 도입된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는 단순 직장체험프로그램이 아닌 정규직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경제단체 70개곳과 대학 67곳, 민간취업알선기관 17개곳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2만5천명을 이미 위탁했고, 이번 추경으로 늘어난 7천1백명을 추가 위탁할 계획입니다.

이번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은 5인 이상 중소기업이 15세 이상 30세 미만의 청년층을 위탁기관의 알선을 받아 인턴으로 채용하는 경우 임금의 50%를 6개월간 지원하고, 정규직 채용시 6개월간 추가 지원하는 제도이며 민간위탁기관에 지원되는 위탁운영비는 위탁인원 규모에 따라 인턴 1인당 35만원에서 45만원까지 차등 지원하게 됩니다.

또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 청년층을 대상으로 직업진로상담에서 취업지원까지 전 과정을 3단계로 나누어 개인별 맞춤형으로 서비스해 주는 ‘청년층 뉴스타트 프로젝트’사업은 현재 사업물량의 일부를 민간기관 73곳에 4,454명을 위탁(추경예산으로 추가된 5천명도 추가 위탁할 계획)한 상황입니다.

뉴스타트 참여대상은 만15~29세의 실업급여 비수급 청년층 중 고졸이하 학력자, 6개월 이상 장기 구직자, 청소년단체 및 관련기관의 추천·의뢰가 있는 청소년 등 취업 취약계층이며 기존의 단순 취업 알선과는 달리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신감 회복 등 심리상담지도가 병행되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뉴스타트 민간위탁기관은 참여자 1인당 최대 120만원을 위탁운영비로 지원받게 되며, 참여자를 취업시켜 3개월 이상 고용유지를 한 경우 취업보너스 최대 30만을 추가 지원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최근 노동부는 청년층, 저소득층 등을 포함한 각층에 대한 취업지원 사업을 전문민간기관에 위탁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업지원 민간위탁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동부의 취업지원 민간위탁이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사업에 참여한다면 초기 민간위탁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다수의 아웃소싱기업들이 노동부의 민간위탁 사업을 수주해 효율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노동부의 각종 민간위탁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당부하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아웃소싱기업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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