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연간 취업 사교육비가 1인 평균 252만원 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생들이 방학 기간에도 취업교육을 받는 이유는 ▲자격증, 어학능력 등 스펙 향상 72.5%, ▲지금 교육을 받지 않으면 취업이 힘들어질 것 같아서 12.2%, ▲취업준비를 혼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9.2%, ▲주변에서 다 하니까 불안해서 6.1% 순이다.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취업사교육으로는 영어교육이 38.4%로 가장 많았으며 전문자격증, 컴퓨터관련교육, 이력서 작성 및 면접전략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희망직무 및 전문교육과 전공교육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학생들도 소수 집계됐다.
현재 받고 있는 교육 방식으로는 ‘학원수강’(60.6%)을 가장 많이 꼽았고, ‘온라인 강좌 수강’(32.4%), ‘과외’(4.7%) 등이다.
이어 대학생들이 사교육을 받기 위해 지출하는 비용은 1년 평균 252만원으로 한달 평균 21만원 정도를 취업 사교육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항목별 현재 지출하고 있는 평균 비용으로 조사한 결과 ‘공무원,고시’가 27만 5천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영어교육’이 17만 8천원, ‘컴퓨터 관련교육’이 17만 5천원, ‘희망직무 관련 전문교육’이 17만 2천원 순으로 집계됐다.
사교육비 마련은 대다수의 학생들이 직접 아르바이트를 해서 감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부모님께 받는다는 입장이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방학 중 스펙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근 기업들이 실무형 인재를 선호하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쌓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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