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4일 인턴 종료자 2,183명 중 정규직 전환자는 1,797명(82.3%), 정규직전환자 1,797명 중 640명은 인턴기간 만료 전에 조기에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금년 신규 사업으로서 초기 실적은 다소 낮았으나, 6월 이래 실적이 크게 개선됐으며 현재는 매주 최대 약 1천명의 인턴채용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턴채용 업체를 살펴보면 소규모 기업에서 기술기능인력 공급에 기여했으며 그 중에서도 49인 이하 소규모 기업에서의 활용도가 65.8%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광업 44.3%, 출판·영상·통신·정보서비스업 15.0%, 도소매업 9.3%, 건설·운수업 7.0% 등으로 나타나 제조업 지원 비율이 가장 컸으며, 직종으로는 기술·기능직 46.9%, 경영·금융·무역·사무직 35.0% 순으로 기술·기능 인력에 대한 인턴채용 비율이 높다.
노동부 관계자는 “인턴채용은 청년 취업난 해소 뿐 아니라 중소 제조업체 등의 취업기피 현상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인턴제가 실질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정규직 전환율 제고를 위해 지원제도 및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는 만 15세이상 29세 이하(군필자는 만 31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 중소기업에 인턴으로 취업하는 경우 임금의 50%를 6개월간 지원하고, 인턴근무 후 정규직 전환 시 추가로 6개월간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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