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 예상 근무기간 평균 8.8년
첫 직장 예상 근무기간 평균 8.8년
  • 최정아
  • 승인 2009.11.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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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신입사원 828명을 대상으로 ‘예상 정년과 퇴직 형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신입사원들의 현 직장 예상 기간은 평균 8.8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렵게 취업에 성공했어도 자신의 첫 직장이 평생직장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이 자신의 직장수명을 짧게 예상하고 있다.


남성의 경우 평균 예상 근무기간에 대해 10.2년이라고 답한 반면, 여성은 5.2년이라고 답해 남성의 절반 정도에 머문다.


퇴직형태로는 ‘자발적인 퇴직’이란 응답이 69.9%, 정년을 다 채우고 퇴직하는 ‘정년퇴직’(7.6%), 적성 및 조직 부적응으로 인한 ‘권고퇴직’(7.4%), 회사로부터 일정액의 금전적인 보상을 받는 ‘명예퇴직’(5.4%), 회사 경영난, 구조조정 등으로 인한 ‘정리해고 및 감원퇴직’(4.3%) 순이다.


여성 직장인이 퇴직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직’(61.3%)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고 ‘출산’(22.1%) ‘결혼’(5.5%) ‘육아’(5.5%) 순으로 총 33.1%는 결혼과 출산, 육아를 퇴직 사유로 꼽았다. 이 밖에 ‘여성차별(상사 압력, 욕설 등)’(5.5%)이란 응답도 나왔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점차 이직문화 확산되면서 정년까지 충성 다한다는 것은 갈수록 찾아보기 어렵다”며 “신입사원의 경우 쉽게 이직을 생각하기보다 자신의 커리어관리를 고려해 심사숙고는 물론 철저한 준비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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