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 3만명규모 확정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 3만명규모 확정
  • 김상준
  • 승인 2010.03.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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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턴 만료자 정규직 전환률 80% 달성

제니엘 성과 높아 전년 대비 3배규모 위탁성과

지난해 시작된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실시된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 사업은 32,000여 명 규모로 공모절차를 거친 전국 160여개 위탁 운영기관에서 운영됐다. 인턴 만료자 9,000여명 중 7,000여명이 정규직으로 취업하여 정규직 전환률이 80%가 넘는 성과를 보였다.

노동부가 청년층 취업촉진 및 중소기업 인력수급 원활화를 위해 실시하는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 사업’이 2년차를 맞았다. 노동부는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가 학교교육을 보완하여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중소기업 취업기피현상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성과가 컸다고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 사업도 작년과 비슷한 규모인 30,000여 명 규모로 확정됐다.

인턴 참여자격은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군필자는 만 31세 이하)로 학교를 졸업하였거나 졸업직전 방학 중에 있는 미취업 상태의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난해와 달리 졸업 후 6개월 이상 직장경험이 있는 초 대졸 이상자는 참여가 배제됐다. 다만 고졸이하 졸업자의 경우 참여촉진을 위하여 직장 경력자 배제 요건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인턴 실시기업은 최근 1개월 전까지 정리해고 등 인원 감원이 없는 기업 중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으로서 비영리법인이나 단체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금년부터는 대기업의 경우에도 인턴을 선발하여 중소기업인 협력업체에서 인턴 근무를 시키는 경우 상생협력 지원 취지에서 인턴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

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인턴기간 6개월 동안 임금의 50%를 8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고, 인턴기간 만료 후 정규직 전환 시 월 65만원을 6개월간 추가로 지원하게 된다. 최고 1인당 12개월간 87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아웃소싱업계에서도 제니엘, 스탭스, 유니에스 등 3~4개 업체가 2009년부터 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9년 사업적인 면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특히 제니엘은 정규직 전환율, 사전교육 만족도 등에서 성공적인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2010년에는 전년 대비 3배 규모의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 사업을 위탁 받아 앞으로의 성과가 주목된다.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아래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서울센터: 02-580-0108 / 경인센터: 032-237-1010/ 경기센터: 031-713-1391/ 부산센터: 051-811-1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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