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뉴딜사업계획 추진
경기도, 청년뉴딜사업계획 추진
  • 최정아
  • 승인 2010.04.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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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총 예산 20억 3,100만 원에 달하는 2010년도 경기청년뉴딜사업계획을 확정하고, 4월 13일자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수탁업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전문계고등학교 맞춤형사업 수탁업체로 선정 된 스카우트는 지난 4년간 경기청년뉴딜사업을 수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계고 학생 300명에 대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경기청년뉴딜사업은 크게 대학맞춤형(1,000명), 기업수요맞춤형(400명), 전문계고맞춤형(300명)으로 구분하여 시행이 되는데, 금년에는 2011년 졸업이 예정되어 있는 전문계고 재학생에게도 참여의 폭을 확대했다.

전문계고맞춤형사업은 10여개의 참여 학교에서 선발한 전문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진로지도와 집중 취업 알선을 실시함은 물론, 프로그램 종료 후 까지도 사후관리를 통하여 취업을 돕게 된다.


아울러 경기도는 기업수요맞춤형사업을 수행할 수탁기관으로 중소기업인재개발원 등 6개 기관을 선정하였다. 기업수요맞춤형사업은 경기지역 소재 사업장의 구인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다수의 구인수요가 있는 정보통신 등 4개 분야 16개 과정을 운영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구직자는 참여기간 중 2개월간 무료교육은 물론 1달에 15만원의 교육수당을 받게 되며, 교육 종료 후 3개월간 인턴참여의 기회가 주어지고, 인턴 근무기간 중 정규직으로 전환이 될 경우 3개월분 인턴 수당에 해당하는 채용장려금을 받게 되는데, 1월분 인턴 수당은 80만원까지 지원이 된다.


2005년도부터 시작하여 6년째 실시되고 있는 경기청년뉴딜사업은 2009년도의 경우 1,339명이 사업에 참여하여 664명이 취업하였으며, 536명은 현재 취업 대기 중에 있는 상태다.

초창기부터 사업추진에 따른 호응도와 평가는 매우 좋은 편으로, 현재 10%를 상회하는 청년실업율을 감안 할 때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층에게는 매력 있는 취업지원프로그램으로 추천할 만하다. 경기청년뉴딜 사업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15~30세 청년이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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