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희망근로 후 취업 연계 호응
경기도, 희망근로 후 취업 연계 호응
  • 곽승현
  • 승인 2010.05.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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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는 금년 6월까지 예정되어 있는 희망근로사업에 대하여 사업이 끝난 후에도 희망근로에 참여한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상시 일자리를 연계해 주는 “희망근로 소기업 취업지원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기업 취업지원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기업에 희망근로 인력을 취업시켜 기업과 지자체가 임금을 분담하고, 희망근로 종료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경우 2개월 이상 기업에 추가 지원하여 안정적 일자리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도는 금년도 목표를 전체 참여인원(20,219명)의 3.5%인 708명으로 설정해 13일 현재 190여개 업체에 498명을 취업시켰다.

도 관계자는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기업에 취업하는 것보다 희망근로를 더 선호하고, 희망근로사업 참여 조건이 가구당 소득이 최저생계비 120% 이하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희망근로 참여자들의 연령이 많아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조건과 맞지 앉아 미스매치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는 일선 읍면동장과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이 각 시군의 일자리센터 컨설턴트와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취업을 희망하는 희망근로자와 1:1로 기업체를 동행 면접하면서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하고 있다.

또 매주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시군과 영상회의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시군의 사례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미 목표를 초과한 포천시(236%)의 경우 식품가공업 및 지역특산품 가공업 등 희망근로 참여자의 근로능력과 연령층에 맞는 업종을 찾아 연계하였고, 부천시(102%)에서는 ‘만남의 장’을 개최하여 기업체와 희망근로 참여자간 면접을 실시한 후 업체 사전견학을 통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알선했다.

양주시(247%)에서는 목표를 초과 달성했지만 취역계층에게 항구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사업 취지에 맞게 타 사업 참여자 중에서 취업 희망자를 발굴하여 기업체에 계속적으로 연계시키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 100% 이상이 12개 시·군에 달하고, 10대 희망근로사업 중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를 제공하여 희망을 주는 ‘소기업 취업지원 사업’을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이달 말까지는 목표 달성 전망이 밝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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