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실업자 해소 일자리 창출 사업 본격 시행
울산시, 실업자 해소 일자리 창출 사업 본격 시행
  • 최정아
  • 승인 2010.06.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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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 강력 추진된다.


울산시는 지역발전상생기금 총 38억 800만원을 사업비를 투입하여 고용 우수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고용우수기업 지원 대책’을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10년도 이전에 창업하고 2010년도 1명 이상의 근로자를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으로 2009년말 대비 최근 3개월 평균 상시 근로자 수가 증가한 업체이다.


또한 2010년도에 창업하고 3개월 이상 경과한 업체로서 근로자 1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 업체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내용은 △지방세 감면 △재정인센티브 △청년인턴 △ 환경정비 등이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일자리 창출 관련 ‘울산시세감면조례’를 개정하여 고용우수기업에 대해 지방세(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50 ~ 100%의 감면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또한 울산시, 울산신보, 경남은행, 농협간 MOU를 체결하여 고용 우수 중소기업은 2억원 이내, 소상공인의 5000만원 이내의 ‘특례보증 지원대책’을 실시한다.


울산시는 특례보증 지원책으로 600명의 고용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용우수기업이 울산시 거주 만15세 이상 40세 이하 고졸 이상 미취업자를 인턴으로 채용할 경우 3개월간 1인당 월 70만원을 지원하고, 인턴 이후 정규직 계약 체결시에도 3개월간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목표 인원은 400명이다. 이밖에 고용우수기업 진입로 정비, 통근버스 운행 지원 등 ‘환경정비 지원’도 이뤄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국정 과제 중 최우선 역점과제가 일자리 창출이다”면서 “지역 기업체의 인력 채용을 유도하기 위해 고용우수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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