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비서·행정등 전문인력 통한 업무효율 극대화
한국IBM, 비서·행정등 전문인력 통한 업무효율 극대화
  • 승인 2003.05.31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T아웃소싱의 선두주자인 IBM은 인력부문에서 아웃소싱업체를 적극 활
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 사업부문의 역량강화를 위해 파견인력과 도급인력을 구분, 업
무의 효율화는 물론 생산성 향상을 배가할 수 있었다.
파견인력으로는 사무직, 비서 및 행정보조원 등 고객 관련 부서의 업
무를 집중시켜 100명에 가까운 전문인력을 활용했다.

또 외부인력의 소속감 고양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국제화시대에 맞추어 파견인력을 대상으로 외국어 교육을
실시, 외국인강사와 함께 회화중심의 교육을 진행하는 등 인력서비
스 분야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파견·도급 구분 생산성 향상 이뤄
-회화중심의 교육, 인력서비스 분야 만전

외부업체 선정기준으로는 회사 현황 및 직원 교육프로그램, 재무상
태, 노사문제 대응노력 등을 우선시하고 있다.
아울러 신인사제도를 도입해 인력개발부문을 대폭 지원하고 철저한 프
로의식 고취, 포상 및 인센티브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직원의 선발채용 단계에서는 인·적성검사를 실시해 적재적소
의 인력배치가 될 수 있도록 했으며 직원들의 동기유발과 만족도 제고
를 수렴해 연봉급, 성과급, 직능급을 혼합한 차등 급여제도를 시행하
고 있다.

또 IT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업무스킬을 위해 사내에 컴퓨터교육시설
을 갖춰 수시로 컴퓨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IBM은 최근 ‘2003년 서비스 사업 전략 수립’을 완료하면서 단
품보다는 총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둬 시장 평균 성장의
2배 성장을 달성할 계획이다.

현재 PWC 인수가 확정되면서 올해 국내 IT아웃소싱서비스 시장이 전년
대비 10% 성장 할 것으로 보고 IBM의 전략과 컨설팅 제공 능력이 다
소 부족한 점을 보완해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IBM은 자사의 차세대 컴퓨팅 비전인 `온디맨드(on-demand)의 개
념 알리기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온디맨드는 기존 IBM의 IT서비스 역량과 IBM BCS(옛 PwC컨설팅)의 컨
설팅 역량을 동원, 고객의 핵심역량을 강화해 비핵심업무를 효율화함
으로써 전략에서부터 IT인프라까지 고객 상황에 맞게 제공해주는 컨설
팅 분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