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청년실업과 여성, 장애인, 고령자 등 취업취약 계층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존 노동부라는 명칭을 개정해 고용노동부로 새롭게 출범했다.

고용노동부는 5일 새롭게 명칭을 개정하는 것을 기념해 '고용노동부 출범 기념 전문가 토론회'를 가졌다.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각계 전문가들을 참석한 자리에서 고용노동부 출범을 기념하며 향후 발전 방향 및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용노동부는 대국민 리서치를 통해 노동부에 대한 의견,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 등을 청취하고, 각계 각층의 전문가 패널들과 함께 정책 대안과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노사분규로 노동부를 떠올리는 이미지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일자리 서비스 제공량에 따라 노동부의 고용지원센터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과 부정으로 엇갈리고 있다는 리서치 사실도 공개하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한국인사학회 김수곤 고문 사회로 성신여대 강석훈 교수,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노동연구원 노진귀 원장, 한국기술교육대 어수봉 교수, 한국경제신문 정규재 논설위원, 서울지하철 노동조합 정연수 위원장, 비트컴퓨터 조현정 대표, 이노비즈 한승호 비즈협회장 등이 전문가 패널로 참석했다.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이 개회사를, 한나라당 환경노동위원회 이범관 위원이 축사를 했다.

이날 참석한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과 나영돈 과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 희망찬 노동의 터를, 청년들에게는 밝은 미래의 일자리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