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동관 홍보수석은 8일 브리핑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임 내정자가 국민소통과 서민 친화라는 이번 청와대 조직개편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고 중도실용과 친서민정책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해 대통령실장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50대의 젊은 대통령 실장 발탁으로 국민이 원하는 변화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활력 있는 젊은 청와대로 이끌어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히고 "임 내정자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고 말했다.
임내정자는 대통령 후보 및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고용노동부장관을 역임하는 등 이명박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이념적으로도 합리적 중도성향으로 당정, 국회 관계가 원만하고 대화와 조정 능력을 통해 이 대통령을 보좌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임 내정자는 1956년 생 54세로 경기도 출신이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나이가 젊지만 16, 17,18대 국회의원과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했고, 당에서도 한나라당 대변인과 여의도 연구소장, 정책위의장 등 당의 주요 보직을 맡아 원만한 정책 수행 역량을 발휘했다.
임 장관이 장관직을 내놓으면 고용노동부는 이채필 차관이 후임장관 취임 때까지 장관직을 대행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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