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만개 일자리창출 성과
중소기업 1만개 일자리창출 성과
  • 부종일
  • 승인 2010.07.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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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대란 속에 중소기업들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약 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등 중기업계는 21일 올해 3월 8일부터 진행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2․4․8프로젝트」가 131일째 되는 지난 7월 16일에 목표의 50%인 1만개를 달성, 10,201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우선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 금년에 처음 실시하는 ‘잡영(Job Young) 시스템’에 청년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우수 중소기업의 3,469명 구인정보가 등록되어 구직자들의 입사 지원을 기다리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에서도 중소기업들이 4,760명의 인턴을 채용하여, 목표(5,580명)대비 85.3%의 성과를 냈다.

또한 경험 있는 퇴직 전문가의 중소기업 취업을 알선하는 ‘퇴직 중견전문인력 채용연계사업’이 7월 8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가동해 하반기에는 본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종기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취약계층의 채용연계 사업에 역점을 두고 ‘여성경력이어주기 취업박람회’를 10월 15일에 개최하여 가사․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출소예정자 취업박람회’를 법무부와 공동 개최하여 출소자들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전역장병 사회진출사업’으로 중령이상 퇴직(예정)자들의 DB를 ‘중견전문인력채용정보망’에 제공하여 중소기업에 채용연계 하는 등 목표한 20,000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 백양현 인력지원본부장은 “하반기에도 청년뿐만 아니라 취업애로계층인 여성, 베이비붐세대, 전역예정장병, 북한이탈주민, 출소자 등 구직자를 중소기업에 연계하여 인력의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중소기업계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단체는 지난 3월 8일 「중소기업 일자리 만들기 추진위원회」를 출범하여 이날부터 고용의 날(11월 11일)까지 248일 동안 20,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2․4․8 프로젝트」를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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