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 견인 '이러닝' 中企서 확대해야
정보사회 견인 '이러닝' 中企서 확대해야
  • 부종일
  • 승인 2010.08.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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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진흥원, ICT 사회변화지수 평가 유럽과 비교 3위
향후 한국의 정보사회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이러닝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해법이 더 많이 시도되야 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29개 유럽국가와 비교해 ICT 사회변화지수가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ICT 사회변화지수는 정보화진흥원이 정보통신기술 및 기기의 개발, 보급, 확산에 따른 경제사회적 변화와 발전의 정도를 가늠하기 위해 개발했다.

이번 조사에서 노르웨이가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아이슬란드(2위), 덴마크(4위), 핀란드(5위), 스웨덴(6위), 네덜란드(7위) 등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에 랭크됐다.

정보화진흥원은 2005년과 2006년 11위를 유지하다 2007년 7위, 2008년 4위, 2009년 3위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고무적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보사회 모든 분야에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전자정부 서비스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비이용자 유인전략을 세우고 이용률 및 만족도 제고 방안의 지속적인 추진과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한국이 취약한 전자상거래 판매를 촉진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의 발굴과 실질적인 해소방안을 도출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온라인 직원교육에 대한 격차가 줄이기 위한 중소기업 이러닝 도입 확대방안 모색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한국은 네트워크 기반이 잘 갖춰지고 ICT 이용이 활성화돼 선도적인 정보사회로 발전하고 있다"며 "국민이 보다 정보화 영향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경제사회 전 분야에 걸쳐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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