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4살 여아 죽음이 '스태핑 레벨' 문제로 비화
호주, 4살 여아 죽음이 '스태핑 레벨' 문제로 비화
  • 부종일
  • 승인 2010.08.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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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퀸스랜드주에서 발생한 어린 소녀의 죽음을 검시하기 위해 작업을 수행하던 중 스태핑 레벨이 적정했는지에 대해 서로 다른 시각이 있다는 사실을 검시관이 들었다고 미국의 ABC방송 온라인판이 27일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이 여아는 지난해 7월 호주 퀸스랜드주 두매드지 지역의 두매드지 병원에서 호흡기감염으로 사망했다.

호주 퀸즐랜드 주 소재 탄광도시인 마운트아이자에서 진행된 조사에서 병원 변호인 측의 헬렌 프라이스는 검시관에게 병원의 모든 근로자들이 비록 바쁘게 지내지만 스태핑 레벨(근무여건 수준)는 적정했다는 증거를 채택해달라고 제출했다.

프라이스는 간호사들이 전염병 감염 가능성 속에서도 환자들에게 최소한의 건강체크는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프랭크 리차드는 사망한 여아의 가족들을 위해 스태핑 레벨은 적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검시관에게 이 민감한 이슈를 어떻게 교양있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해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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