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인·구직 만남의 장 마련
경기도, 구인·구직 만남의 장 마련
  • 최정아
  • 승인 2010.09.0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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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도내 구인·구직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구직자들의 취업실적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채용박람회’를 추진하고 있다. 도내 각종 행사나 페스티벌에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인력 채용 및 구직자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 9.1~9.2 이틀간에는 성남 분당의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2010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과 연계하여 게임산업 분야의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를 개최하였는바, 15개의 게임산업 관련 구인기업이 참가하고 385명의 당해분야 취업희망자가 현장등록을 하고 면접을 보았다. 동 행사기간 (주)제이씨엔터테인먼트 등 5개 기업이 채용설명회를 열어 구직자들로 하여금 게임산업분야 기업들의 근무여건과 채용조건, 준비사항 등을 자세하게 살필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되었다.


또한 경기일자리센터(센터장 강승도)에서는 일자리지원관에 전용부스를 설치, 2명의 상담사를 배치하여 참가업체 및 방문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직업상담과 함께 센터 홍보, 구인·구직 발굴 및 정보 수집 등을 추진함으로써 게임산업분야 업체들과 구직자들에게 일자리센터에 대한 접근성과 인지도를 높인 바 있다.


특히 경기일자리센터와 연계되어 추진되는 채용박람회 중 가장 규모가 큰 ‘2010 G-Job Fair 채용박람회’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주관하에 오는 9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010 G-Job Fair’에는 삼양그룹과 효성 ITX 등 60개 유망기업이 참가하여 3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기존 행사와는 달리 사전에 참가기업을 방문하여 기업의 구인수요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적합 구직자를 발굴·초청하여 예약면접을 진행함으로써 보다 높은 매칭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서, 9.13~9.15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5홀에서 개최하는 ‘G-Design Festival’에서는 경기북부지역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을 위한 채용박람회가 개최되며, 동 행사는 경기일자리센터가 중심이 되어 면접 진행 및 취업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승도 경기일자리센터장은 “도에서는 각종 페스티벌 및 엑스포, 전시회 등의 행사가 있는 자리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관련 구인기업과 취업희망자를 모집하여 채용박람회를 추진할 계획이며, 기존의 채용박람회처럼 제한적인 구인·구직자만을 위한 자리가 아니고 좀 더 다양한 분야와 계층의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 한마당이 되도록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에 권역별(성남, 부천, 안양)로 전문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릴레이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도내 산업단지의 구인기업을 대상으로 취업희망자를 발굴하여 산업단지 내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산업현장 밀착형 ‘산업단지 순회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하는 등 일자리와 인력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이들을 신속하게 연결해 취업률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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