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케이티스 500명 규모 콜센터 유치
원주 케이티스 500명 규모 콜센터 유치
  • 김상준
  • 승인 2010.10.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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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명 MOU 체결 … 임대료 50% 지원

원주에 최대 500명 규모의 콜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도와 원주시는 114 전화번호안내 서비스와 쿡앤쇼(QOOK&SHOW)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케이티스(KTIS)와 콜센터를 통합, 원주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으며 조만간 MOU를 체결할 전망이다.

케이티스는 원주와 서울, 경기도 등 3곳에서 운영 중인 콜센터를 원주로 통합할 방침이며 300∼500명 규모로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콜센터는 원주시 관설동 KT강원마케팅단 건물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KT강원마케팅단은 행구동 KT리더십아카데미 건물로 이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콜센터 원주 이전을 위해 원주시는 규모가 100명 이상이거나 투자금액이 10억원 이상인 서비스업이 이전할 경우 지원할 수 있는 ‘원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라 케이티스의 임대료를 최고 50%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강원도도 케이티스의 원주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텔레마케팅 서비스업 등의 기업에 대해 특별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이 삭제된 ‘강원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조례’를 재개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케이티스의 콜센터 원주 이전을 위해 협의하고 있으며 기업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KT측과 콜센터 원주 이전에 대한 업무협약을 매듭지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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