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포항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포항지역 기업체 86개사를 대상으로 인력채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73.3%가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채용 이유는 퇴사 등 자연인력 감소에 따른 충원이 64.2%로 가장 많았고 현재인력 부족 14.9%, 신규사업 진출대비 11.9%, 경기호전 예상에 따른 생산시설 확충 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채용 시기는 1.4분기가 34.5%, 수시채용 29.9%, 2.4분기 8.1%, 4.4분기 3.4%, 3.4분기 2.3% 순이다.
근로계약 형태는 정규직이 71.9%로 가장 많았고 계약직(연봉제.시간제) 13.5%, 인턴제 및 인력파견제 11.2% 등으로 조사됐다.
채용 방법은 인터넷 또는 구인광고(62.2%), 임직원추천제 17.8%, 인턴제 15.6% 등으로 조사됐다.
또 지역기업들이 우수인력 채용을 위해서는 기업의 비전(31.2%)을 비롯해 고용안정(29%), 보수 및 인센티브(24.7%), 근무환경 개선(6.5%) 등을 꼽았고, 직원 이직을 막는 방법으로는 34%가 근무환경 개선을 지적했다.
이밖에 기업들이 인력채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으로 핵심인력 확보 46.1%, 열악한 근무여건 21.4%, 낮은 기업 인지도 14.6%, 조기 퇴직 13.5%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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