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시아에서 인건비 3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
中, 아시아에서 인건비 3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
  • 신동훤
  • 승인 2011.02.18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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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생산기지 중에서 중국이 말레이시아와 태국에 이어 세번째로 인건비가 높은 것으로 발표되었다.

Dezan Shira & Associate의 최고경영자인 크리스 데본셔-엘리스(Chris Devonshire-Ellis)가 최근 China Briefing News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의 주요 생산기지 15개국 중(밑의 표 참조) 중국은 2008년 신노동법 및 최근의 연이은 최저임금 인상결과 3번째로 인건비가 높은 국가로 올라섰다.

이 조사는 각나라의 노동비용을 비교하였는데, 법정최저임금과 이에 수반한 법정복리후생비용(가령, 사회보험료)을 평균한 값을 각 나라별로 비교하였다.

중국의 경우, 각 성과 40개 도시의 법정최저임금과 기타비용 (가령, 사회보험료)을 평균한 것으로 중국의 인건비를 측정하였다.

이 보고서는 중국에서 향후 5년간 노동인건비가 계속 상승해 2015년경에는 중국의 최저임금이 현재의 두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럴 경우, 1인당 노동인건비는 4,500달러(한화 약 512만 원)로 15개국 중 말레이시아 다음으로 인건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였다.

하지만, 이 보고서는 중국의 내수 진작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며, 인건비 상승에 따른 긍정적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당장, Bayer나 Adidas같은 다국적기업은 중국의 내수증가를 이유로 중국내 매출을 늘리기 위해 중국매장 수 및 공장 신설을 계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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