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환경미화원 16명, 고용 승계돼
고신대 환경미화원 16명, 고용 승계돼
  • 방유진
  • 승인 2011.03.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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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신대학교의 청소용역업체가 바뀌면서 해고돼 반발했던 환경미화원 16명이 다시 일터로 돌아오게 됐다.

고신대 청소용역업체는 비정규직 여성 환경미화원 16명의 고용을 승계하겠다고 9일 밝혔다.

새로운 용역업체는 기존의 환경미화원 대신 투입됐던 인력을 철수 시켰다.

업체 측은 "이들은 직전 청소용역업체 직원으로 우리 업체 직원은 아니지만 신체검사에서 문제가 없으면 채용키로 했다"며 "임금은 환경미화원들과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새 청소용역업체 측이 기존 미화원들에게 노조 탈퇴와 임금 삭감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대체 인력을 투입하며 문제가 불거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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