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일자리 창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강원도, ‘일자리 창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 김연균
  • 승인 2011.04.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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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금년도에 계획한 일자리 창출사업의 내실화 및 틈새 일자리 발굴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 위해 강기창 강원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일자리 창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월 ‘일자리 창출 전략회의’에서 논의했던 2011년 일자리 창출계획에 대한 1분기까지의 추진상황과 추진상 제약요인, 향후계획 등 ‘일자리 창출 내실화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최근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기존 일자리 확대를 통한 ‘틈새 일자리 발굴 추진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금년도 일자리 창출은 지역고용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하면서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두고 총 3만9,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개월간 도에서는 ‘일자리 창출 종합대책’ 수립·추진, 지휘부 주재 일자리관련 대책회의 개최(2회), ‘일자리 대책위원회(위원장 경제부지사)’ 구성(5개분과 51명), 강원발전연구원내 ‘일자리·인재개발센터’ 설치 등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민간일자리 2만8,000개와 공공일자리 22만8,000개 등 총 25만6,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금년도 목표대비 64.6%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민간부문에서는 중동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 등으로 기업들의 투자 관망세 지속으로 공공부문에 비해 일자리 창출실적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道에서는 금년에 목표한 일자리 창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분기별 일자리 창출 추진상황 분석과 경제부지사 주재 ‘일자리 대책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우릴 계획이다.

타 시도에 비해 도내 기업이 적어서 일자리 창출에 한계가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2분기부터 '틈새일자리'를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자치행정국에서는 도청 직장보육시설 민간위탁에 따른 종사자(13명) 채용을, 산업경제국에서는 마을기업(CB) 활성화 추진을, 환경관광문화국에서는 문화예술기획사업 추진에 따른 공연기획자 등의 인력(33명) 창출을, 보건복지여성국에서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충 및 복지대상자 자립·자활을, 건설방재국에서는 민간발주 건설공사에서의 도내 인력 우선 고용을 위한 MOU 체결 및 도로유지 관리업무 등에 지역주민 우선 채용 등 실국별 1건 이상의 틈새일자리 추진과제를 각각 선정하여 집중 추진하기로 하였다.

도에서는 하반기중에 틈새일자리 창출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진력할 계획이다.

앞으로, 강원도에서는 금년에 목표한 일자리 3만9,000개 달성을 위해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해 나가는 한편,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민간부문 및 공공부문의 틈새 일자리를 발굴에 중점을 두고 진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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