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자문회사인 Heidrick&Struggles는 전세계 경영진 3명 중 1명이 지난 2년 동안 선발한 직원의 자질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할 수 있는 기업들의 능력에 의구심을 제기한다고 6일 밝혔다.
케빈 캘리 Heidrick&Struggles CEO는 “당사의 인재지수를 살펴보면 우수 인재 쟁탈전이 곧 시작될 것”이라며 “최우수 직원들은 직접 의사 표시를 하면서 자신에게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과 기업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국가들이 자국의 인재를 효율적으로 개발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미래의 경제적 기회에 대한 방해 요소”라며 “가장 긴급한 문제는 어느 지역들이 향후 자국에 성공을 안겨줄 일꾼들을 양성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명백한 승자는 없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인재지수에 따르면 미국이 인재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015년에도 여전히 수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여타 국가들은 미래의 경쟁력을 우려해 교육부문 투자를 늘리고 보다 개방적인 노동법을 채택함으로써 미국과의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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