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생산직 일자리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전북도, ‘생산직 일자리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 김연균
  • 승인 2011.07.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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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벤처기업촉진지구발전협의회,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구직자와 구인업체가 직접 만나는 장이 될 ‘생산직 일자리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을 28일 전주시 덕진동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주·완주·익산권에 있는 건실한 중소기업 중 생산직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 20개 업체가 참여하여, 약 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장면접을 직접 실시하는 업체는 기업홍보 및 인사정보 등을 설명하고, 면접 후 채용까지 현장에서 ONE-STOP으로 진행하며, 간접 참가업체는 현장에서 이력서를 접수받고, 추후 면접일정을 구직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하여 채용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구직자는 2개 기업 이상의 면접에 응할 수 있고, 이력서도 복수로 제출하여 원하는 곳에 다양하게 구직활동을 할 수 있으며, 구인기업은 접수받은 이력서를 통해 구직을 원하는 잠재인력을 확보하여, 이직으로 인한 인력관리와 신규채용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공동채용행사의 의의가 있다.

본 행사는 전북도와 벤처기업육성지구 발전협의회가 함께 진행하는 ‘기업 채용 종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된 취업자들에게는 사업체 현장 방문, 신규자 기본소양교육 등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 win-win 할 수 있는 사후 관리가 제공된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최근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으나, 중소기업이 인력난을 호소하는 미스매치 상황에서 성장가능성이 높은 우수 중소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소규모 채용행사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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