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90.2%, “인상, 채용에 영향 미쳐”
인사담당자 90.2%, “인상, 채용에 영향 미쳐”
  • 박규찬
  • 승인 2011.07.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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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의 ‘인상’이 면접 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면접관 경험이 있는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428명을 대상으로 ‘인상이 면접에 미치는 영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 가운데 90.7%가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는 사원 선발 시 지원자의 인상을 채용 기준의 하나로 고려한다’고 답했다.

이 중 13.1%는 재직 중인 회사는 신규 인력 선발 시 지원자의 인상을 ‘상당히 고려한다’고 밝혔으며 또 77.6%는 어느 정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형태 별로는 공기업의 경우가 95.6%로 면접 시 지원자들의 인상을 가장 많이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15.6%는 ‘상당히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의 경우는 ‘상당히 고려한다(13.7%)’는 기업과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27.5%)의 비율이 많아 기업별로 차이가 있었으며, 반면 외국계 기업의 경우는 타 기업들이 비해 지원자의 인상을 반영하는 비율이 가장 낮았다.

업종별로는 고객을 직접 상대해야 하는 업무가 많은 교육 및 서비스 업종 분야가 96.2%로 면접 시 지원자들의 인상을 고려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금융/보험업(94.7%) △유통/외식업(90.9%)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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