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방학 아르바이트생들이 아르바이트를 구하는데 걸린 시간은 평균 10.3일, 실제로 지원한 수는 평균 6.8회 이며, 평균 3.7회 면접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공선욱www.alba.co.kr)이 아르바이트 구직자 2252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구직활동’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르바이트 구하기까지 소요시간을 살펴본 결과, ‘3일 이내’(24.4%), ‘일주일 이내’(26.6%)로 아르바이트생의 절반(51%)은 일주일 이내에 아르바이트를 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주일 이내’(24.5%), ‘3일 이내’(24.4%), ‘보름 이상’(16%), ‘한달 이상’(8.5%) 순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10.3일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공고를 보고 지원한 횟수는 평균 6.8회이며, 면접을 본 횟수는 평균 3.7회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렇다면 이번 방학에 아르바이트생이 체감한 구직 경쟁률은 어떨까?
이번 여름방학의 아르바이트 구직 체감 경쟁률은 작년에 비해 다소 높거나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다소 높았다’(40.2%), ‘비슷하다’(38.1%)가 78.3%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매우 높았다’가 16.2%, ‘다소 낮았다’ 4.1%, ‘매우 낮았다’는 1.4%에 그쳤다.
언제 가장 실감했는지를 살펴본 결과, 31.4%가 ‘빨리 마감되는 모집기간’을 가장 많이 꼽았다. 올 여름방학에 작년보다 채용공고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구직자들이 더 많이 몰려 경쟁률이 올라간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지원자 경쟁률’(25%), ‘일자리 수’(27.7%), ‘낮아진 시급’(15.9%) 순으로 나타났다.
* 그래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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