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55.4%, ‘알바 채용공고 실제 내용 달랐다’
알바생 55.4%, ‘알바 채용공고 실제 내용 달랐다’
  • 이효상
  • 승인 2011.08.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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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공고와 면접 내용이 달랐던 사례별 분포


아르바이트생 절반 이상은 채용공고와 면접 내용이 달랐던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공선욱www.alba.co.kr)이 아르바이트 구직자 3335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구직활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55.4%가 채용공고와 면접내용이 달랐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면접내용과 실제공고가 달랐던 경험은 아르바이트 경험이 많을수록 두드러졌다. 직장인 70.9%, 취업 준비생 65.9%, 주부 61.8%, 대학생 55.6%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특히 ‘급여’가 달라졌다고 한 응답자가 전체의 45.5%에 달했다. 다음으로 ‘근무내용’(24.3%)을 꼽았으며, ‘근무시간’이 달랐다는 응답자도 20.9%로 나타났다. 이어 ‘근무날짜’(9.3%) 순이었다.

또 아르바이트 구직자 10명 중 3명(28.9%)은 면접을 보지 않고 서류만으로 채용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0명중 7명(70.1%)은 면접을 보고도 채용이 되지 않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이 되지 않은 이유를 질문한 결과 스스로 ‘경력부족’(41.1%)과 ‘나이’(22.1%)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유를 모르겠다’도 23.7%나 됐다. 이어 ‘외모’(8.2%), ‘학력’(2.8%), 면접 시 태도불량(2.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실제로 정보를 보고 아르바이트를 지원하는 방식(*복수응답)은 여전히 전화문의(34.1%)와 ‘직접 업체방문’(21.4%)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온라인 지원’(21%), ‘이메일 지원’(14.4%), ‘문자 문의’(8.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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