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고용 비율 꾸준히 증가
여성고용 비율 꾸준히 증가
  • 강석균
  • 승인 2011.10.0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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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A:Affirmative action)대상 사업장(상시근로자 500인 이상 기업과 공공기관 등 1,547개 사업장)의 남녀근로자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여성근로자 고용비율은 34.87%로 전년 대비 0.75%p 상승했고 여성관리자 비율은 16.09%로 전년 대비 1.0%p 증가했다.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현황을 살펴보면 여성 고용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고용 및 관리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 사회적 인식개선과 함께 적극적 고용 개선조치 제도가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동종 업종 여성 평균 고용비율의 60%에 미달하는 사업장 795개소는 여성고용 목표 등 개선계획을 수립․이행하게 하고, 고용부는 이에 대한 심사․평가를 통해 여성고용비율을 제고하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적극적고용개선조치 제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포상 등을 통해 널리 홍보하여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정부(조달청,중소기업청) 입찰시 가산점 부여, 여성고용환경개선 융자사업 및 능력개발비용 대부 등 근로자 복지사업에서 우선 순위를 부여하는 등 각종 유인책을 활용하여 여성인력 활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순 고용평등정책관은 “적극적 고용개선조치는 동종 업종에서 여성고용에 대해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기업들에게 여성고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여성 고용에 장애가 되는 인사관행 등을 개선하게 함으로써 노동시장이 점진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이끄는게 목적”이라고 강조하며 “제도가 잘 정착되어 여성 고용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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