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선택한 취업포털 1위, '사람인'
20대가 선택한 취업포털 1위, '사람인'
  • 이효상
  • 승인 2011.10.17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 차 미만 공개 이력서도 1위’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20대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취업포털 사이트는 사람인으로 조사되었다.

인터넷 리서치업체 코리안클릭이 집계한 월별 순방문자수(UV, Unique Visitors)를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20대(19~29세) 순방문자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으로 작년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꾸준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9월 기준으로 보면, 사람인은 1,109,710명을 기록해, 2위인 잡코리아(835,815명)보다 무려 273,895명이 더 많았다. 특히, 대학 졸업 후 본격적으로 구직활동을 시작하는 25~29세의 순방문자수를 비교하면 격차는 더 커진다.

업계 한 관계자는 “취업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하는 연령대인 25~29세 방문이 가장 많다는 것은 실질적인 사이트 활용도 및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현상은 공개 이력서 수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등록, 수정된(월별 2개월 이내) 3년 차 미만 구직자의 월평균 공개 이력서 수를 비교해 보면, 사람인이 68,073건으로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뒤이어 잡코리아는 52,740건, 인크루트는 13,360건이다.

사람인의 공개 이력서 수가 경쟁사보다 많은 데는 이력서 서비스도 한몫을 하고 있다.
사람인의 이력서는 SWOT자기분석, 내 인생의 책 등 차별화된 항목으로 완성도 높은 이력서 작성을 도와 호평을 받아왔으며, 최근 이력서 서비스를 개편해 더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개편은 총 19,432건의 구직자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반영해, 일명 ‘진심 이력서’로 통한다.

개편된 이력서 서비스는 ‘이력서 항목별 수정’, ‘순서변경’, ‘직종별 이력서’, ‘학력사항 추가’, ‘자소서 저장/불러오기’의 5가지 부문에서 집중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이력서 항목별 수정’은 하나를 수정하기 위해서 많은 항목들을 다시 뒤져야 하는 불편을 줄여 빠르고 간편하게 수정 가능하다. ‘순서변경’ 기능을 통해서는 틀에 맞출 수 밖에 없었던 기존의 이력서에서 벗어나 구직자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맞춰 순서를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또, ‘직종별 이력서’의 경우 IT/개발직, 디자인직, 영업직 등 8개 직종별 업무 특성을 고려한 구성으로 효과적인 이력서를 작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