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75%, 핵심인재 보유
기업 75%, 핵심인재 보유
  • 박규찬
  • 승인 2011.10.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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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기업이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인재 확보가 중요하다. 그렇다면 실제 기업을 이끄는 핵심인재를 보유한 곳은 얼마나 될까? 기업 10곳 중 8곳은 핵심인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193개사를 대상으로 “귀사는 핵심인재를 보유하고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75.1%가 ‘있다’라고 답했다.

핵심인재는 평균 7년차, ‘과장급’이 가장 많았다. 직급을 자세히 살펴보면, ‘과장급’(44.8%), ‘대리급’(21.4%), ‘부장급’(19.3%), ‘임원진’(10.3%) 등의 순이었다.

핵심인재의 유형으로는 ‘전문지식이 뛰어난 인재’(43.4%,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열정이 넘치는 인재’(40.7%), ‘책임감이 투철한 인재’(40.7%), ‘성실한 인재’(35.2%),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 인재’(32.4%), ‘리더십이 뛰어난 인재’(26.9%), ‘강한 추진력을 가진 인재’(26.9%), ‘창의력이 뛰어난 인재’(26.2%) 등 순이다.

전체 직원 중 핵심인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21%로 집계되었으며, 이들은 혼자서 일반 직원 4 명 몫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인재는 주로 ‘사내에서 육성’(81.7%, 복수응답)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인맥을 통해 채용’(34.2%), ‘헤드헌팅 업체를 통해 채용’(16.7%), ‘산학협력으로 인재 확보’(8.3%)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뛰어난 인재 확보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인재를 육성하고 관리하는 것”이라며,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성과에 따른 적합한 보상 등의 동기부여를 통해 핵심인재로 키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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