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청년취업인턴제 사업 시동
고용부, 청년취업인턴제 사업 시동
  • 박규찬
  • 승인 2012.01.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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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대상 4만명, 예산 2200억 투입
지난 2일 고용노동부에서는 청년층이 인턴기간을 거쳐 자신의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취업인턴제 사업을 시작했다.

고용노동부 측에서 시행하는 올해 청년인턴 인원은 약 4만여명으로 지난해 보다 무려 3만2,000명이 확대된 숫자다. 이번 청년 인턴제는 중소기업 청년취업과 창작 인턴제로 운영되며 총 2,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에는 고졸자에 대해 전체 인원의 50%를 배정하고, 2월 졸업하는 특성화고교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그간 협소했던 고졸자들의 취업문도 활짝 열릴 전망이다.

청년인턴제는 미취업 청년층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인턴쉽 과정을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현장 실무를 토대로 적성과 경험에 맞는 정규직 제공을 촉진시키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인건비 절감을 취지로 시행된 제도다. 인턴기간동안 인건비의 50%를 최대 1년간 지원하고 있어 고용하는 기업과 구직자 양쪽 모두에게 상호이득을 주는 청년인턴제를 통해 매년 많은 기업과 구직자들이 취업지원을 받아왔다.

3년 연속 청년취업인턴제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지에스데이타 권선복 대표는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청년인턴제도는 고용보험 피보험 경력 기간이 6개월 미만인 만 15세~만29세(군필자의 경우 만31세)의 청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청년인턴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기업은 상시 근로자(고용보험 피보험자) 5인 이상의 사업장이면 청년인턴제에 참여할 수 있다. 6개월간 약정 임금의 50%를 보조하며, 정규직으로 전환시 월 65만원씩 6개월 추가 지급한다”며 “날로 심해져가는 청년실업을 해소하고자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구직자가 필요로 하는 기업을 잘 분석하여 알선을 함으로써 기업과 인재 모두에게 최상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지원보조금 기업컨설팅 전문기업 지에스데이타는 이미 지난 2010년부터 청년인턴 운영기관으로 인허가 받아 2011년, 2012년 현재까지 3년 연속으로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청년인턴제 사업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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