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모사업은 자치구별 장점을 살린 특화 프로그램을 통한 마을 학습공동체 조성, 시민들이 제안하는 창의적 프로그램,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공모·운영하며, 특히 금년에는 학교내 평생학습 공모사업도 함께 추진하여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먼저 평생학습과 고용의 연계를 위해 전년도 프로그램중 우수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의 심화과정을 개설하여 일회성·단기적 프로그램을 넘어 지속성장이 가능한 생산적 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사업 분야에 직업훈련과정을 필수요건으로 도입하여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협의체를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내 고용·복지 향상에 참여하는 학습문화를 확산하며 전문직 은퇴자의 재능 나눔을 위한 ‘은퇴자 사회참여 프로그램’과 장애인·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의 사회적응을 위한 ‘소외계층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학교내 평생학습은 지역교육청 및 학교와 공조하여 지역학교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공모하며 우선 50개 학교에서 시범추진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2년 공모사업은 ‘네트워크 사업’, ‘시민제안 사업’, ‘주제지정 사업’의 총 3개 분야에 총 65개 내외의 사업을 공모하여 지원할 예정으로, 운영요건은 다음과 같다.
네트워크 사업은 자치구, 대학, 기업, 민간단체 등이 공동참여하여 마을학습공동체 운영, 지역주민을 위한 전문가양성과정, 지역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향후 지역평생학습의 기반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제안 사업은 민간단체 등 시민이 제안하고 참여하는 사업으로 인문학, 예술문화, 서울학 등 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과 은퇴자 중심의 사회참여 활동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 선정하며, 주제지정 사업은 장애인·한부모가정등 취약계층의 원활한 사회적응과 취업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중점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신청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민간·공공 평생교육기관으로 1개 기관(법인·단체)는 1개 사업만 신청 가능하다.
동일·유사 사업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익법인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거나 받을 예정인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되고, 1개 사업당 지원금액은 네트워크 사업분야는 12백만원, 그 밖의 2개 분야는 5백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총사업비는 5억원이다.
시는 오는 2월 7일(화) 13:30에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2월 13일(월)부터 2월 20일(월)까지 6일간 관할 자치구 평생교육 담당부서를 경유하여 신청서를 접수한다.
사업공고는 오는 2월 2일부터 접수마감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및 ‘서울시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에 게재되고, 신청서류는 ‘서울시홈페이지’-시정소식-새소식란(http://spp.seoul.go.kr/main/news/news_info.jsp)에서 다운로드받아 작성하여 소재지 관할 자치구 평생교육 담당부서에 제출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평생교육과(02-2171-2544) 또는 각 자치구 평생교육 관련부서(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사업은 올해 2월 중 선정·심사할 예정이며, 선정된 법인이나 단체는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한다.
2009년 시행되어 시민에게 다양하고 수준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여온 서울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그동안 350개 프로그램에 16,700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전문 자격증 취득,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 건강한 문화활동등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평생학습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원하는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학습 수준을 한 단계 높여, 평생학습이 실질적으로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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