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G창업프로젝트 참여자 190명 모집
경기도, G창업프로젝트 참여자 190명 모집
  • 이효상
  • 승인 2012.01.3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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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와이어)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오는 2월 15일까지 ‘G-창업프로젝트’에 참여할 190명을 모집한다.

G-창업프로젝트는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이 부족하고 창업절차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나 도내 소재 창업 1년미만 초기창업자를 발굴해 창업단계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경기도가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도입했다.

G-창업프로젝트에 선정된 창업CEO는 최대 1,5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창업교육, 기술·경영컨설팅, 1:1 창업멘토 등 각각의 과정을 지원받게 되며, 선배 창업CEO와의 만남, 창업 노하우 등 사업에 필요한 경영 전반을 전수 받을 수 있다. 수원(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시흥(경기과학기술대학교), 안성(한경대학교)에서 공동창업 과정을 지원받는다.

특히 창업자가 상호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창업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매니저가 성공창업의 동반자로 밀착 지도한다. 또한 창업 후에는 부족한 자금지원을 위해 기술신보 및 경기신보와 연계해 보증 추천을 알선하며,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도 우대받는다.

도는 올해 모집분야를 지식창업과 아이디어창업까지 확대한다. 또 그동안 접근성 때문에 이용이 불편했던 북부권역(고양)에도 G-창업프로젝트 인프라를 구축해 북부지역의 창업수요를 적극 수용하는 등 창업 열기를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센터 홈페이지(www.gsb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경기도 기업정책과 031-8008-4632, 중기센터 031-888-8600~3)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창업은 도전정신과 열정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사전준비와 정보를 통해 창업 위험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창업교육, G-창업프로젝트, 창업보육센터, 벤처빌딩으로 이어지는 창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G-창업프로젝트는 2009년 수원에서 출범해 2010년 서부권역(시흥), 2011년 남부권역(안성)으로 확대했다. 그동안 G-창업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은 사람은 모두 497명으로 창업(사업자등록) 275명, 지적재산권 획득 430건, 일자리 창출 704명 등 짧은 기간임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11년 정부합동평가에서는 전 시·도로 공유 확산의 가치가 있는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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