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WAPES총회 통해 국내 고용시장 활성화 기대
오는 6월 열리는 제 9회 WAPES(세계공공고용서비스협회) 세계총회와 관련해 민간고용서비스 관련 협단체장들이 모여 국내 민간고용서비스 발전을 위한 역할과 세계총회에 참가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WAPES는 1989년 ILO와 함께 미국 등 6개국이 주축되어 설립한 단체이다. 2011년 현재 85개국의 고용노동부 또는 고용공단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국간 공공고용서비스 운영 정보 공유 및 협력 증진이 기여하고 있다.
행사 주최를 맡은 한국고용정보원는 세계공공고용서비스협회 총회에 전세계 85개국의 고용 및 직업훈련 관련 정책 고위책임자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민간고용서비스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외국 사례를 통해 국내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심도있게 접근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국고용정보원은 별도 추진단을 구성했으며, 이상현 연구위원을 TF팀장으로 임명했다. TF팀은 귀빈영접, 컨퍼런스 진행, 대외 홍보 등 세계총회와 관련된 모든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상현 팀장은 “세계총회가 공공고용서비스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민간고용서비스가 배제한 공공고용서비스는 존재할 수 없다”며 “이번에 열리는 총회에 국내 주요 민간고용서비스 협단체들이 참여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관련 협단체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상철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장은 “이번 총회에 민간고용서비스 사업자 및 관련 담당자들이 적극 참석해 국내 고용 및 민간고용서비스 현황에 대해 재점검하고 대외 교류를 통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참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문회의에는 박시연 전국고용서비스협회장, 이상철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장, 황은미 커리어컨설턴트협회장, 윤종만 한국전직지원협회 고문, 김혜자 커리어코치협회장, 김우진 인지어스 본부장,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 이민희 사람인 본부장, 원경록 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