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PES 세계 총회, 6월 ‘아시아 최초’ 개최
WAPES 세계 총회, 6월 ‘아시아 최초’ 개최
  • 김연균
  • 승인 2012.03.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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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간 공공고용서비스 협력 증진을 위한 제 9차 세계공공고용서비스협회(WAPES) 총회가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열릴 예정이다. 총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주관을 맡은 한국고용정보원내에 이상현 연구위원(팀장)을 중심으로 한 WAPES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2009년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8차 총회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총회의 의미는 특별하다. ‘청년실업 해소’, ‘베이비붐 세대의 전직’ 등 산재한 고용문제를 풀어낼 열쇠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한편 선진화된 국내 공공고용서비스의 대외 홍보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초 개최국’이라는 국제적 위상 또한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WAPES는 1989년 ILO와 함께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등 6개국이 주축이 되어 회원국간 공공고용서비스 운영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편 공공고용서비스와 관련된 조사, 데이터 관리, 훈련과 역량 강화 등 각국의 공통 관심사항에 대해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이번 세계 총회와 같이 공통 관심 주제에 대해 논의키도 한다. 현재 세계 85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총회는 3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제 9차 세계총회는 ‘공공고용서비스와 변화관리’를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총회가 열리는 4일 동안 ▲고용을 통한 사회통합 ▲서비스 환경 변화와 고용서비스 효율화 ▲역동적인 노동시장에서의 진로서비스 ▲더 나은 일자리를 위한 능력개발 등 다양한 워크숍과 패널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고용노동부 및 유관기관의 홍보 부스를 설치해 국내 고용서비스, 고용정보망, 능력개발, 사회적 기업, 잡월드, 고용센터 등 정책ㆍ프로그램을 홍보하게 된다.
세계총회 마지막 날인 6월 29일에는 고용센터와 잡월드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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