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분석업체인 ADP 고용주 서비스와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는 올해 2월 민간부문 고용이 대폭 증가, 25개월째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면서 2월 실업률도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21만5000명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해 실제 일자리 회복 규모가 예상을 살짝 웃돌았다.
지난 1월 민간부문 고용은 당초 17만명에서 17만3000명으로 수정됐다.
이로써 최근 3개월간 월평균 신규 일자리 규모는 22만3000명으로, 작년 월평균 15만6000명에 비해 훨씬 크다.
ADP 고용지표는 미 노동부가 발표하는 전체 취업자 수(비농업부문 고용자 수)를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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